인기그룹 유키스가 아찔한 방송 사고 위기를 재치있게 넘기며 연말을 마무리했다.
유키스는 31일 밤 MBC '가요대제전' 무대서 '0330'을 부르기 전, 잠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레 생방송 사인을 받아 깜짝 놀랐던 것. 관객들에 따르면 유키스는 일산 드림센터에서 팬들과 함께 사전녹화를 진행해둔 다음, 추가 진행을 위해 무대에 서있다가 갑작스레 생방송에 돌입하게 됐다. 방송 진행 과정에서, 무대 시간이 다소 바뀐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은 물론이고 멤버들 모두 잠깐 어리둥절해 했으나, 유키스는 이내 '0330'와 '네버랜드'를 안정감있게 부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끝난 후 SNS 상에는 "유키스의 잘못이 아니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응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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