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박정선 기자] '착한 남자'의 송중기와 문채원, 그리고 '사랑비'의 윤아가 2012 KBS 연기대상 네티즌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중기와 문채원, 윤아 등 세 남녀는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배우 윤여정과 유준상, 이종혁의 진행으로 열린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네티즌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건네 받은 송중기는 "시상식만 되면 감동도 있지만 떨려서 눈물이 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너무 좋다. 이 상을 제 친구 광수 씨와 함께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채원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2년에 '착한 남자'를 만난 건 뜻이 깊었다. 앞으로도 이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아 역시 "2012년 마지막 날을 좋은 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팬 분들과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13년에도 연기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중기와 문채원은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남녀주인공을 맡아 격정 멜로 연기를 펼쳤다. 윤아는 '사랑비'에서 장근석과 함께 수채화 같은 멜로를 그리며 호평받았다.
네티즌상과 베스트 커플상은 지난 28일 밤 2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네티즌상 남자 후보로는 공유(빅), 김강우(해운대 연인들), 김동완(힘내요 미스터 김), 송중기(착한남자), 신현준(울랄라 부부/각시탈), 엄태웅(적도의 남자), 유준상(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동욱(난폭한 로맨스), 이상윤(내 딸 서영이), 이종석(학교 2013), 이희준(전우치/넝쿨째 굴러온 당신), 장근석(사랑비), 정진운(드림하이2), 조동혁(별도 달도 따줄게), 주원(각시탈), 차태현(전우치), 최다니엘(학교 2013) 등의 올랐고 여자 후보로는 강소라(드림하이2), 김남주(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정은(울랄라 부부), 문채원(착한남자), 박시연(착한남자), 서지혜(별도 달도 따줄게), 수지(빅), 왕지혜(힘내요 미스터 김), 유이(전우치), 윤아(사랑비), 이민정(빅), 이보영(내 딸 서영이/적도의 남자), 이시영(난폭한 로맨스), 장나라(학교2013), 조여정(해운대 연인들), 조윤희(넝
쿨째 굴러온 당신), 진세연(각시탈)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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