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큼한 댄스곡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4일 정오 공개된 레인보우의 신곡 '선샤인(sunshine)'은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상큼하고 발랄하게 담아낸 곡. 레인보우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듯 경쾌한 리듬을 통해 듣는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레인보우는 사랑에 빠진 남성을 '선샤인 보이'라고 표현하며 시종일관 통통 튀는 깜찍한 음색을 선사했다. 음원만 듣고 있어도 레인보우가 무대 위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연상됐을 정도.
레인보우는 '반짝반짝 빛나 유어 마이 선샤인 보이. 조마조마 가슴 떨려. 이런 내 맘 알까' 등의 설렌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도 떨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레인보우는 전체적으로 통통 튀는 리듬에 밝은 음색을 선보이면서도 곡 중간 고음으로 화음을 주며 변화를 시도했고, 말랑말랑한 랩핑을 첨가, 단조로울 수 있는 멜로디에 조미료를 첨가했다.
레인보우는 음원 공개해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오렌지 색 작업복을 맞춰 입고 페인트로 한 공간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가 하면 물총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리면서도 발랄하고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레인보우가 상큼한 여름송으로 무대 위에서 어떤 퍼포먼스와 귀여운 매력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레인보우는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앨범 타이틀곡 '선샤인'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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