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올리브쇼' 재개…채널 로열티 굳힌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05 08: 37

CJ E&M 보유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와 올리브TV '올리브쇼'가 각각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며 채널 로열티 굳히기에 나선다.
5일 오후 11시 첫방송하는 '겟잇뷰티'(연출 기효영)는 배우 유진에서 유인나로 MC를 교체하며 새롭게 단장했다. 반면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블라인드 테스트는 계속 진행, 채널의 기존 마니아층을 안고 간다는 계획이다.
'겟잇뷰티'는 지난 2010년 7월 첫방송 이후, 여성들을 위한 실용적인 뷰티 팁뿐 아니라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 인기를 끌며, 스타일온의 브랜드를 굳히는데 기여했던 대표 프로다.

'겟잇뷰티' 기효영 PD는 "블라인드 테스트는 계속 가되, '토킹미러' 코너를 신설해 셀럽들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 이너 뷰티와 몸매 관리 등 토탈 뷰티로 소재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변화되는 방향을 언급했다.
올리브TV의 푸드가이드 '올리브쇼'도 '올리브쇼 2014'(연출 신상호)로 재개한다. 지난해 tvN '택시'로 MC 합격점을 받았던 배우 홍은희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입담을 예능감을 검증받은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마스터쉐프코리아'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올리브쇼 2012', '오프닝'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거듭난 박준우가 3MC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레이먼킴, 최현석, 오세득 셰프를 포함한 10인의 훈남 셰프들이 함께 하며 전문성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올리브쇼 2014'는 그에 앞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변화된 포맷을 알린다.
또한 지난달 9일 첫방송한 OCN '처용' 역시 1~2%대 시청률로 호평받으며 그간 '텐' '뱀파이어검사' '신의 퀴즈'로 이어졌던 OCN표 수사물 드라마의 뒤를 잇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 E&M 관계자는 "tvN이 종합오락채널을 지향한다면 온스타일, 올리브TV, OCN 등의 채널은 각각의 채널 브랜드 강화를 위해 더 힘을 쏟고 있다. 전문성과 퀄리티를 겸비한 방송을 만드는 게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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