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카라, 완전히 새로워졌다..파워풀 '맘마미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18 11: 59

재정비후 돌아온 카라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웠다. 귀여운 모습은 배제시키고 파워풀하고 밝은 에너지로 무장했다.
18일 정오 공개된 카라의 신곡 '맘마미아'는 귀여움과 섹시함을 오가던 기존 모습을 지우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더했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에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느낌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맘마미아'는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쾌한 댄스곡에 파워풀한 왁킹댄스를 접목시키면서 카라만의 색깔을 탄생시켰다. 시원하게 쭉 뻗는 보컬과 화려한 멜로디가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보컬에서도 힘이 느껴질 정도로 파워풀한 분위기에 힘을 줬다.

그렇다고 파워풀한 분위기만 강조한 것은 아니다. 강한 비트에 카라 특유의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더해 분위기를 띄웠다. 멤버 허영지 영입으로 4인조도 새롭게 태어난 카라의 힘찬 각오가 담긴 듯 힘이 있이 넘쳤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뮤직비디오 속 댄스 퍼포먼스. 그 중 왁킹댄스를 통해 터프한 걸그룹의 이미지를 형성한 카라의 모습이다. 그동안 터프한 힙합 걸그룹이 주로 시도해왔던 왁킹댄스에 도전하면서 고난이도 안무를 소화, 더 화려해진 손동작과 복잡한 동선의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노래의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의상과 무대장치도 사용했다. 여전사를 연상시키는 검정색 의상부터 여성스러운 드레스와 원피스까지, 멤버들의 여러 가지 매력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노래만 들을 때와는 다른 몽환적이고 섹시한 분위기까지 풍겼다.
이번 컴백은 많은 변화를 격은 후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공개하는 만큼 카라에게 중요한 시점이다. 4인조가 된 카라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또 새 멤버 영지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카라 '맘마미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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