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의 유동근과 조재현이 '2014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상이 유력해 관심을 끈다.
‘2014 KBS 연기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0일 밤 12시까지 네티즌상과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네티즌의 투표를 받았다. 특히 ‘정도전’ 유동근과 조재현은 21쌍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남남커플로 시선을 끌며 네티즌의 지지를 얻었다.
큰 사랑을 받은 대하 사극 ‘정도전’에서 유동근과 조재현은 각각 이성계와 정도전으로 분해 로맨스보다 더욱 가슴을 울리는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유동근과 조재현 가운데 대상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때문에 이들의 베스트 커플상 수상은 긴장감 넘치는 시상식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어줄 강력한 재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더한다. 지난 2010년에도 ‘성균관 스캔들’에서 열연을 펼친 송중기와 유아인이 남남커플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순금의 땅' 강은탁·강예솔, '천상여자' 권율·윤소이, '감격시대' 김현중·임수향,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한지혜, '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골든크로스' 김강우·이시영, '빅맨' 강지환·이다희, '고양이는 있다' 현우·최윤영,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정은지, '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김현주, 박형식·남지현, '연애의 발견' 문정혁·정유미, 윤현민·김슬기, '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김가은, '아이언맨' 이동욱·신세경,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 '달콤한 비밀' 김흥수·신소율, '왕의 얼굴' 서인국·조윤희, '힐러' 지창욱·박민영 등이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커플상은 온라인투표 40%, 전문가집단 30%, 기자단 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되며, 수상자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 생방송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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