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개리가 결혼했다.
개리는 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개리는 그간 꾸준하게 결혼설이 있어왔다.
개리는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개리는 1999년 허니패밀리 1집으로 데뷔했다. 이후 길과 힙합 듀오 리쌍을 결성하고 한국 힙합신을 이끌어왔다. 이후 SBS '런닝맨'의 멤버로 예능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한채 솔로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 kjseven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