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이 화보를 통해 여심을 흔들었다.
최근 이승훈은 '싱글즈' 6월호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승훈은 화보 컨셉트에 대한 놀라운 이해력과 능숙하고 세련된 포즈, 순수함과 성숙함이 뒤섞인 오묘한 눈빛으로 현장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재미있는 게 좋아요. 컴백을 준비할 때는 물론 곡 작업을 할 때도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 어떤 게 사람들을 웃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걸 무대 위에 올리거나 활동에 적용하는 게 즐거워요.”
인터뷰 내내 스물 여섯의 이승훈은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승훈의 열정은 이번 컴백 활동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YG 최초로 8주 간이나 활동을 해요. 덕분에 팬들을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늘었죠. 일정이 많아 피곤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진 않아요. 매 순간이 즐겁죠.”
지금은 이렇게 싱글벙글 웃고 있지만 컴백을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REALLY REALLY’ 공개 이후 그는 한시름을 놓았다. 위너의 컴백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 덕분이다.
“우리가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역시 팬들이 내려주는 것 같아요. 좋은 반응이 곧 올바른 방향인 거죠.”
유난스런 팬 사랑으로 유명한 그는 인터뷰 내내 팬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