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탁구공'…이현균, 쉴 틈 없는 열일 행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18 11: 25

이현균이 '라이프'에 이어 '탁구공'까지 안방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현균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탁구공'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탁구공'은 대학생 청년 김영준(지수 분)이 개천 노숙자 김득환(유재명 분)을 만나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에 대한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라이프'→'탁구공'…이현균, 쉴 틈 없는 열일 행보

이날 방송에서 이현균은 불안정한 시선과 떨리는 손, 그리고 술에 의존한 채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드라마가 진행된 60분 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동네에서 벌어진 한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탁구공'에서 그는 동네 펍 구석 테이블에 자리한 채 위스키에 의존하는 회사원으로 등장한다. 전작 '라이프'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의 구조 실장으로 등장한 것에 반해 이번 작품에선 술에 찌들고 흐트러진 캐릭터를 열연하며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영준(지수 분)을 붙잡고 자살용 연탄가스를 찾는 등 알 수 없는 술 주정을 하며 극의 분위기를 음산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라이프'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 이현균이 '탁구공'에서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탁구공'은 오늘(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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