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근 경찰 야구단 코치, 3년 만에 KT 복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30 06: 11

경찰 야구단의 조중근(36) 코치가 '이강철호'에 합류한다.
경찰 야구단에 정통한 관계자는 "조중근 코치가 KT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조중근 코치는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50순위)로 SK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SK-현대-우리-히어로즈-넥센-KT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성적은 421경기 타율 2할3푼 15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한 조중근 코치는 경찰청에서 3년 간 코치로 활약하며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8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9위로 마친 KT는 이숭용 단장을 선임한 뒤 이강철 두산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내정하며 선수단 개편에 들어갔다.
이상훈 2군 감독과 김용국, 최태원, 가득염, 류택현, 채종범, 최승환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코치 인선에 나섰다. 최근에는 조중근 코치와 경찰야구단에서 한솥밥을 먹은 강영식 코치가 롯데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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