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음주 방송 중 '노브라' 지적에 "걱정 NO, 시선강간 더 싫어" [★SHOT!]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4.09 08: 17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음주 방송 중 '노브라' 논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설리는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설리의 술자리에서 이뤄졌다.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설리는 평소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이때 한 네티즌이 설리에게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날 설리는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 이에 설리는 바로 얼굴을 찌푸리고 화면을 응시했다. 

설리의 지인들은 해당 질문에 "여기 있는 사람 다 노브란데"라고 답했고, 설리는 "이유? 아이유? Do you know IU?"라고 받아쳤다. 
이어 한 남자 지인이 "걱정해주는 거다"라고 말하며 설리를 달랬다. 그러자 설리는 "나 걱정해주는 거냐. 나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게 난 괜찮다"라며 "근데 시선강간하는 사람들이 되게 싫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 후반부에는 한 네티즌이 설리의 친구를 두고 "왼쪽 비켜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설리는 "그런 건 무례야. 그렇게 얘기하는 건 무례야"라면서 불쾌감을 드러내며 방송을 종료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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