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현 소속사인 피데스스파티윰과 계약이 만료됐다.
5일 오후 박보영의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10년이 넘는 인연으로 피데스스파티윰과 동행한 박보영 씨와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당사는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 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 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박보영 씨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보영은 팔 부상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12일 개인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전에 다쳤지만 계속 치료를 못 하다가 이제 치료를 하게 됐다"며 팔 부상을 고백했다.
박보영은 "깁스를 6개월 가량 해야 하는 상황이다. 건강을 위해 조금 쉬게 됐다. 건강해져서 다시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관계자는 OSEN에 "박보영이 최근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지금도 반깁스를 한 상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작품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우가 완쾌할 수 있도록 소속사도 신경을 쓰고 있다. 치료 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보영의 계약만료 관련 피데스스파티윰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피데스스파티윰입니다.
배우 박보영 계약만료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10년이 넘는 인연으로 피데스스파티윰과 동행한
박보영씨와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사는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박보영씨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더불어 전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