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팀의 강력한 기세를 제압할 수 있을까. 일단 이번 대회의 시작은 매우 산뜻하다. VRLU 기블리가 1일차에서 다수의 킬 포인트(35킬)를 확보하면서 종합 1위로 출발했다.
VRLU 기블리는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3(이하 PCS 3)’ 아시아 1일차에서 도합 47점(35킬)을 기록하고 1위를 차지했다. VRLU 기블리에 이어 중국의 MCG(40점, 26킬), 한국의 OGN 엔투스(40점, 25킬)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에란겔 전장으로 전환된 3라운드의 안전지대는 ‘학교’의 남동쪽으로 움직였다. 첫 에란겔 라운드는 초반부터 큰 변수가 벌어졌다. 강남 부근에 떨어진 텐바와 젠지는 멸망전을 벌였고, 패배한 젠지는 16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MCG는 이번에도 좋은 자리를 확보하면서 VRLU 기블리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MCG는 점수 벌리기에 실패했다. 동시에 VRLU 기블리가 인서클에 실패한 뒤 북쪽 교전에서 다수의 팀이 탈락하며 오피지지, OGN 엔투스, GEX, 뉴해피의 4파전이 펼쳐졌다. 접전 끝에 치킨을 꿰찬 팀은 OGN 엔투스였다. 오피지지의 공생 시도를 방어한 OGN 엔투스는 외곽의 뉴해피와의 교전에서도 승리해 이번 대회 첫 치킨을 차지했다. 오피지지를 건물 안에 묶고 외부의 팀을 바라보는 선택이 빛을 발했다.
마지막 4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쉘터’ 근처로 이동했다. 중국의 뉴해피가 요충지를 확보한 가운데 아프리카, OGN 엔투스는 서클 외곽을 중심으로 진영을 구축했다. 아프리카는 건물 근처에서 페트리코 로드, 그리핀, 인팬트리를 모두 요리하고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아프리카는 서클 북쪽에 자리를 잡고 오피지지와 전투에서 승리한 뉴해피와 7번째 자기장에서 1대1 대결을 펼쳤다. 적극적으로 전진한 아프리카는 먼저 뉴해피의 ‘xkkk’를 제압한 뒤, ‘자오qq’까지 처치하고 1일차 마지막 매치의 치킨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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