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브라운이 KT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부산 KT는 7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80-100으로 패했다. 6연패를 당한 KT(3승 8패)는 9위로 떨어졌다. 오리온(6승5패)은 6위가 됐다.
KT는 부상당한 외국선수 존 이그부누가 짐을 싸고 브랜든 브라운이 첫 선을 보였다. 마커스 데릭슨마저 뇌진탕 증세로 결장하며 브라운은 데뷔전부터 혼자서 골밑을 맡았다.

10개월 만에 KBL로 돌아온 브라운의 득점능력은 여전했다. 브라운은 내외곽에서 고감도 야투를 자랑하며 23점을 넣었다. 3점슛도 3개 중 2개를 성공했다. 브라운은 30분 11초를 뛰면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까지 축하했다.
하지만 외국선수 혼자 뛴 KT는 한계를 보였다. 양홍석이 23점을 지원했지만, 허훈이 야투부진으로 2점에 묶인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이날 KT는 26개의 3점슛 시도 중 6개만 성공했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18점, 8리바운드, 3블록슛), 제프 위디(11점, 8리바운드, 2블록슛) 콤비가 골밑을 지켰다. 이승현과 허일영이 19점씩 해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