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
대한항공 비예나(27)는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23득점(성공률 50.0%)를 기록하며 팀의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비예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하고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코로나19 때문에 기본적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기 힘들었다. 경기가 계속 있는 가운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매일 몸상태는 좋아지고 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올해 로베트로 산틸리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비예나는 “감독님께서도 내 몸상태를 알고 있다. 일단 팀에 도움이 되고 의욕적으로 파이팅 있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하셨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득점 0.56개를 기록한 비예나는 올 시즌에는 세트당 서브득점이 0.25개로 줄었다. 비예나는 “점프가 잘 안되서 서브가 완벽하지 않다. 토스를 올리고 공을 치러 갔을 때 온몸의 힘으로 쳐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서 힘들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계양체육관에는 514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비예나는 “확실히 팬분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런 순간을 기다렸다. 팬들이 있으면 더 의욕이 생긴다.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좋아져서 더 많은 관중들이 오셨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