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50호 골' 케인, 최고 평점 8.5...'아쉬움' 손흥민은 6.7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1.08 23: 05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이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손흥민은 다소 평범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밤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와 경기에서 후반 막판 케인의 헤더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추가해 승점 17을 기록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케인은 리그 7호골이자 자신의 EPL 150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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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트넘은 WBA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케인, 손흥민, 가레스 베일이 동시에 출격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전반전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노마크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탕귀 은돔벨레가 감각적으로 내준 패스를 잡은 손흥민은 더 완벽한 슈팅 자세를 취하기 위해 시간을 끌었지만 오히려 상대 수비는 자리를 잡고 막아섰다. 결국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수 다리에 맞고 벗어났다. 
후반 들어서 토트넘은 수차례 WBA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무승부로 끝날 것으로 보였던 경기를 끝낸 건 케인이었다. 케인은 후반 43분 맷 도허티의 크로스를 받아 방향만 살짝 바꾸는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결승골의 주인공 케인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5를 부여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도허티는 7.5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소환한 손흥민은 평점 6.7로 다소 평범한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토트넘은 수비진에 포진한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허티를 비롯해 토비 알더웨이럴트(7.1점), 에릭 다이어(7.4점), 세르히오 레길론(7.7점) 등 포백이 모두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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