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초 빅리거 타자→48세 현역 복귀, 독립리그 “신조, 영입하고 싶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2.24 20: 12

 48세 나이에 현역 복귀에 도전한 ‘괴짜’ 신조 쓰요시(48)의 꿈이 이루어질 듯 하다. 비록 일본프로야구 구단의 퇴짜를 받았지만, 독립리그 구단이 신조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24일 “일본 독립리그인 BC리그의 니가카 구단이 신조 영입을 위해 진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조는 1990년 한신에 입단해 이후 니혼햄에서 활약했다. 2001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계약, 일본 타자로는 최초 메이저리거가 됐다. 3시즌을 뛰고 일본으로 복귀, 2006시즌을 끝으로 니혼햄에서 은퇴했다. 

신조는 은퇴 후 10년도 더 지난 지난해 갑자기 현역 복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인 훈련을 해왔고, 지난 7일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이 실시한 합동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140km가 넘는 직구를 때리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라이아웃 이후에 신조에게 영입 의사를 밝힌 프로 구단은 없었다. 그런데 독립리그 구단인 니가카가 진지하게 신조 영입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는 신조와 직접적으로 연락을 할 수 없어서 야구계 인맥을 통해 영입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니가카 구단 관계자는 “현재 신조 선수에게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직접 연락을 취할 방법을 찾아서 구단의 영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하고 싶다. 물론 진심이다”고 전했다. 
인터넷 중계로 트라이아웃 경기를 지켜본 구단 관계자는 “신조의 주력, 어깨(수비), 스윙 등이 남달랐다. 신조가 독립리그에서 실전을 치르며 NPB을 목표로 뛰었으면 좋겠다. 물론 마케팅에서 우리는 니가타 야구팬들에게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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