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오프시즌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매체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와 컵스가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와 유격수 유망주 레기날드 프레시아도, 예이슨 산타나, 외야수 유망주 오웬 케이시, 이스마엘 메나를 내주고 컵스로부터 다르빗슈 유와 포수 빅터 카라티니를 받아왔다.
![[사진] 다르빗슈 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9/202012291159774911_5fea9c1079981.jpg)
샌디에이고는 지난 28일 탬파베이와의 트레이드로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면서 이번 오프시즌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29일 새벽에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포스팅으로 나온 김하성과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곧바로 다르빗슈 트레이드까지 성사시켰다. 김하성은 이번 겨울 한국과 일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고, 다르빗슈는 올해 12경기(76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특급 에이스다.
스넬을 영입하기 위해 팀내 3위(MLB.com 랭킹 기준) 유망주인 루이스 파티노를 비롯해 상위권 유망주를 다수 내준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영입에는 현재 주축 선발투수 데이비스를 포기하면서 상위권 유망주는 지켰다. 프레시아도(11위), 케이시(13위), 메나(15위), 산타나(16위)는 모두 팀내에서 10위권 밖에 위치한 유망주들로 모두 루키 레벨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이다.
샌디에이고는 스넬과 다르빗슈를 영입하면서 다르빗슈-스넬-다니엘슨 라멧-크리스 패댁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김하성이 합류할 예정인 내야진 역시 에릭 호스머(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김하성이 포함될 경우 크로넨워스가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겨울 잇따른 대형 영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