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2020년? 트로트 인기 실감한 잊지 못할 해‥콘서트 함성 그립다" [2020 MBC 가요대제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31 22: 28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임영웅이 감미로운 무대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31일 방송된 MBC 음악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임영웅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MC 김선호, 임윤아가 '사랑일까요'란 곡으로 풋풋하면서도 상큼한 무대로  '2020 MBC 가요대제전'의 시작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에스파(aespa)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에스파는 블랙앤 레드 컬러의 의상으로 강렬하면서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블랙도어(Back Door)'부터 '타'란 곡을 연속으로 선곡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좌중했다. 이달의 소녀는 신비로운 요정같은 비주얼로 '와이낫(WHY NOT?)'이란 곡을 선곡하며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중독적인 후렴구가 귓가에 멤돌게 하는 곡이었다. 
다음은 있지(ITZY)와 아이즈원(IZ*ONE), (여자)아이들의 컬래버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아이즈원은 '파노라마' 무대를 꾸미며 상큼포텐이 터지는 비주얼과 무대로 환상의 호흡을 펼쳤다. 다음 있지는 '낫샤이(NOT SHY)'란 곡으로 걸크러시 넘치는 무대로 있지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독보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윤아는 "이번 순서는 흥부자로 만들어준 트로트"라면서 "우린 트로트의 민족"이라며 트로트 무대를 소개했다. 
먼저 김선호는 "우리 어머니도 찐팬"이라며 임영웅을 소개했다. 임영웅은 "2020년 잊지못할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팬들과 함께 했던 콘서트"라면서 "팬들의 따뜻한 한 마디가 기억에 남아, 길, 라디오, TV에서 트로트가 흘러나온 걸 느꼈을 때 트로트 인기를 실감해 행복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차분하면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마치 백마탄 왕자팀같은 비주얼로 등장하며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안기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임영웅은 신곡 'HERO'란 곡으로 블랙 카리스마를 뽐내며 상반된 무대를 꾸몄다. 한 층 더 남성미가 느껴지는 비주얼 속에서도 여전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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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MBC 가요대제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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