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우스햄튼에 0-1 패배...잉스, 선제 결승골로 전 소속팀에 비수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1.05 06: 56

리버풀이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패하며 선두 경쟁에서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33으로 동률을 유지하며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사우스햄튼은 승점 29로 6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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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은 4-4-2로 경기에 나섰다. 대니 잉스, 시오 월콧이 투톱을 이뤘고, 무사 제네포,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이브라히마 디알로, 스튜어트 암스트롱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라이언 버틀란드, 잭 스티븐스, 얀 베드나렉, 카일 워커-피터스가 포백,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은 4-3-3으로 맞섰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 지오르지니 바이날둠, 티아고 알칸타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중원을 구성했다.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전반 2분 만에 사우스햄튼이 잉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워드프라우스가 재치있게 찍어찬 프리킥을 잉스가 파고든 후 왼발로 슈팅했다. 잉스의 슈팅은 큰 포물선을 그리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사우스햄튼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암스트롱의 얼리 크로스를 잉스가 잡아 패스했다. 제네포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높이 뜨고 말았다. 
제네포의 부상으로 대신 투입된 네이선 텔라가 투입됐다. 텔라는 전반 41분 위협적이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살라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리버풀은 전반 내내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은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사우스햄튼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사우스햄튼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사우스햄튼은 역습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잉스가 공을 잡아 중거리 슈팅까지 때렸다. 
후반 30분 마네가 왼쪽 측면에서 개인 능력으로 슈팅을 만들었다. 측면서 패스를 받아 낮고 빠른 슈팅을 때렸지만 포스터가 손쉽게 잡아냈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이 1-0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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