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 초반 수적 우세를 잘 살려 사우스햄튼을 대파하고 선두 경쟁을 이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서 사우스햄튼을 9-0으로 이겼다. 2위 맨유는 이날 승리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상 승점 44)와 동률을 이뤘다.
맨유는 카바니를 필두로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앞선을 이끌었다. 사우스햄튼은 잉스와 아담스 투톱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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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이른 시간 호재가 찾아왔다. 사우스햄튼 미드필더 얀체위츠가 전반 2분 만에 퇴장당했다. 발을 높게 들어 맨유 미드필더 맥토미니의 무릎을 가격,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세를 점한 맨유는 주도권을 잡고 여유있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초중반 프레드와 래시포드의 연이은 중거리 슈팅이 무산된 맨유는 18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양 풀백이 사우스햄튼의 철옹성을 무너트렸다. 좌측면서 쇼가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배달했고, 완-비사카가 문전 쇄도해 정교한 오른발 슛으로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전반 25분 1골 더 달아났다. 그린우드의 정확한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문전 정면에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전반 28분 아크서클 근처서 프리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워드-프라우스의 환상적인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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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31분 페르난데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3분 뒤 3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우측면서 래시포드가 낮고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사우스햄튼 센터백 베드나렉이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유의 4번째 골은 전반 39분 나왔다. 쇼가 수비 키를 살짝 넘기는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정면에 있던 카바니가 스탠딩 헤더로 마무리하며 4-0 리드를 안겼다. 맨유는 4골 차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 45분을 마감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8분 아담스가 박스 안 오른발 슛으로 맨유 골네트를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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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마샬이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엔 맥토미니의 중거리포를 더해 6-0으로 도망갔다.
맨유는 후반 38분 마샬이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사우스햄튼 수비수 베드나렉은 레드카드를 받았다.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7-0을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마샬과 제임스의 쐐기골을 더해 9-0 대승을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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