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백승호 승부차기 성공, 독일 FA컵 8강행은 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03 08: 00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백승호(다름슈타트)가 FA컵서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끝에 선배 이재성이 웃었다.
킬은 3일(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20-21시즌 DFB 포칼(독일 FA컵) 16강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7-6으로 승리했다. 
킬 에이스 이재성은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한 뒤 승부차기까지 성공시키며 8강행에 앞장섰다. 백승호는 후반 막판 투입돼 40여 분을 뛴 뒤 승부차기를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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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킬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리세가 전방으로 찔러준 볼을 세라가 침착한 로빙 슛으로 마무리했다.
0-1로 뒤진 다름슈타트는 후반 38분 백승호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3분 뒤 두르순의 천금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승부차기서 이재성과 백승호의 희비가 엇갈렸다. 백승호와 이재성은 나란히 5번째로 키커로 나와 성공했다. 9번째 키커가 양 팀의 운명을 갈랐다. 다름슈타트의 슈카르케가 실축했지만, 이어 나온 킬의 로렌츠는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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