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메시' 보얀, 유럽 복귀 추진..."프랑스-터키는 거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2.06 20: 15

'잊혀진 유망주' 보얀 크리키치가 유럽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6일(한국시간) "몬트리올 임팩트를 떠난 보얀 크리키치가 유럽 복귀를 타진 중이다. 그는 이미 프랑스와 터키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보얀은 유소년 무대에서 7년간 900여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기대를 받은 유망주다. 그는 유망주 시절 '최소 메시'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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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얀의 성인 무대는 순탄치 않았다. 바르사 1군 무대 적응에 실패한 그는 AS 로마, AC 밀란 스토크시티등에서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보얀은 지난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몬트리올 임팩트로 이적해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을 끝으로 몬트리올과도 이별하게 됐다.
아스는 "보얀은 FA 신분으로 풀렸지만 아직 어느 팀과 계약하지 않았다"면서 "그는 프랑스와 터키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보얀은 아직 자신에게 관심을 가진 팀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몬트리올의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다"면서 "보얀은 유럽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얀이 유럽행을 원하는 이유는 가족때문이었다. 아스는 "보얀은 가족과 함께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을 만나지 못하자 유럽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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