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리웠던 거잖아” 송승헌, 김중희에 팔목 물어 뜯기면서도 ‘차분’('보이스4')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6.26 07: 05

[OSEN=이예슬기자]  ‘보이스4’에서 송승헌이 김중희에게 팔목을 물어 뜯기면서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보이스 프로덕션)에서는 장예숙(우미화 분)을 납치한 동물망상증 환자 구업진(김중희 분)을 추적했다.
이날 장예숙은 죽은 아들을 만나게 해준다는 유튜버의 말에 속아 숲을 찾았다가 납치당했다. 장예숙은 구업진에게 납치돼 들개 사육장에 갇혔고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사람이 그리웠던 거잖아” 송승헌, 김중희에 팔목 물어 뜯기면서도 ‘차분’('보이스4') [종합]

강권주는 장예숙에게 “지금 경찰들이 수색하고 있다. 지금 거기가 어딘줄 아냐”물었다. 장예숙은 “철창에 갇혀있고 냉동고가 보인다”고 말하며 “크고 사나운 개들과 함께 있다. 개들이 남자를 잘 따랐다”고 설명했다.
강권주는 출동팀에게 “지금 장예숙이 철창에 갇혀있다”고 전달했다. 장혜숙은 범인의 얼굴에 대해 “수염이 덥수룩하고  모자를 깊게 눌러 썼고요. 그리고 개들만 나를 문게 아니라 사람도 나를 물었다”고 말했다.
강권주는 물었다는 말에 ‘동물망상증’을 의심했다. 그러면서 ‘개를 이용해서 여자를 사냥했다면 다른 목적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추측했다. 장예숙은 “남자가 돌아왔다”며 두려움에 떨었고 강권주는 “절대 남자를 자극하지 말고 전화를 끊지 말라”고 조언했다.
“사람이 그리웠던 거잖아” 송승헌, 김중희에 팔목 물어 뜯기면서도 ‘차분’('보이스4') [종합]
장예숙은 철창을 나갈 수 있는 열쇠를 발견, 철창에서 탈출했다. 그 순간, 범인 구업진이 돌아왔고 구업진이 전화를 받으러 나간 사이 도망치려고 했다. 그러던 중 갇혀서 낑낑 거리는 강아지를 지나치지 못하고 구출, 숲으로 가서 무사히 몸을 숨겼다. 장예숙이 도망친 사실을 알게 된 구업진은 들개들을 풀어 장예숙을 찾으러 나섰고 장예숙은 얼마 못가 들개들에게 포위됐다.
구업진은 다친 장예숙을 업고 아지트로 향했다. 장예숙은 잘못했다고 빌며 “내가 다 잘못했다. 내가 너무 놀라서 그랬다. 착한 색시가 되겠다”며 구업진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구업진이 방심한 사이 무기로 머리를 가격한 후 도망쳤다.
장예숙은 낭떠러지에서 굴러떨어져 크게 다쳤다. 장예숙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규민아 미안하다”고 말하며 의식을 잃어갔다. 그 때 장예숙이 컨테이너에서 살려준 개가 나타나 장예숙 곁을 지켰고 결국 경찰에 의해 발견되며 목숨을 건졌다.
“사람이 그리웠던 거잖아” 송승헌, 김중희에 팔목 물어 뜯기면서도 ‘차분’('보이스4') [종합]
데릭 조와 박중기(김중기 분) 팀장은 구업진을 찾아냈고 구업진은 들개를 풀어 데릭조와 박중기를 위협했다. 데릭 조는 구업진과 몸싸움을 벌였다. 데릭 조는 “누군가 딱 한 번이라도 너에게 손 내밀어 준 사람이 있었다면 이지경까지 안 됐겠지. 그런데 그게 개 처럼 산 변명이 될까? 지금부터 인간처럼 살고 싶다면 죗값을 치르라”고 말했다.
데릭조에 말에 구업진은 흥분하며 데릭조의 팔목을 물어뜯었다. 구업진은 “너는 사람이 그리웠던거잖아. 그러니까 이제 스스로 나가. 그리고 가서 인간으로 살아.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데릭 조의 말에 구업진은 아이처럼 울부짖었다.
구업진은 체포됐고 강권주는 장예숙과 대화를 나눴다. 강권주는 “덕분에 다른 희생도 막고 동물들도 구할 수 있었다. 아들 규민이가 보고 있다면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ys24@osen.co.kr
[사진]tvN 드라마 '보이스4'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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