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기택이 '악마판사'에서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캐릭터 엔딩을 맞았다.
이기택은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조력자 K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매회 강요한(지성 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요한의 계획을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다.
또 이기택은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를 장면마다 매력 있게 그려내 인물 서사에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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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택은 극 중 정선아(김민정 분)에게 납치돼 요한의 앞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됐다. 그는 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물론, 폭발하는 감정들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기택은 "저에게 첫 정극이기도 한 '악마판사'의 K는 너무 소중한 인물이다. K로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K가 선과 악 경계에서 입체적으로도 보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며 "그런 K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악마판사' 끝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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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를 통해 탁월한 연기와 가능성을 드러내며 강한 눈도장을 찍은 이기택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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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