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존경하는 선배=스트레이 키즈..안무 퀄리티+퍼포먼스 본받고파"[인터뷰②]

 그룹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K팝 롤모델로 스트레이 키즈를 손꼽았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난 트렌드지(TRENDZ)는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 1. TRACKS'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렌드지는 인터파크뮤직플러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방탄소년단, NCT U, 스트레이 키즈 등 다양한 퍼포먼스 커버 영상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트렌드지는 2022년 호랑이 해에 첫 데뷔 팀으로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을 예고하는가 하면, 강남과 이대 등 서울 도심을 밝히는 초대형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Q. 수많은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중 트렌드지만의 강점이 있다면?

리온: '트렌드지'라는 팀명처럼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기 때문에 이미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 또 퍼포먼스가 강해서 무대를 다 잡아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때문에 자신감을 더 얻는 것 같고 보컬적인 측면에서도 강렬하다.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도 모두 중독적인 멜로디가 있어서 트렌드지만의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

윤우: 우리의 자신감이 뒷받침돼서 나오는 퍼포먼스가 차별점인 것 같다. 또 우리가 데뷔하기 이전에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보고 꿈을 키웠기 때문에 그분들처럼 되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우리만의 뚜렷한 차별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Q. 롤모델이 있나?

은일: 트렌드지가 존경하는 선배님은 스트레이 키즈다. 매 활동마다 콘셉트가 바뀌어서 컴백 하시는데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과 똑같다. 우리도 스트레이 키즈처럼 곡 색깔, 방향성을 맨날 다르게 해서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스트레이 키즈의 안무 퀄리티와 퍼포먼스 실력도 본받고 싶다.

Q.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은일: 데뷔 활동 때 우선시하는 건 대중들에게 우리 이름을 각인시키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 처음이다 보니까 트렌드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팀명과 콘셉트를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한국: 감히 말하자면 2022년 신인상을 받고 싶다. 앞으로 많은 앨범으로 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Q. 멤버들끼리 생각해본 신인상 공약이 있나?

윤우: 상상만 해도 기쁘다. (웃음)

은일: 팬분들이 보고 싶은 게 많을 것 같다. 신인으로서 큰 상을 받은 거니까 보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팬분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Q. 얻고 싶은 수식어는?

하빛: 트렌드지의 강점이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모든 대중분들이 우리를 보고 '퍼포먼스 진짜 멋잇다', '퍼포맛집'이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또 신인의 당찬 패기로 열정이 넘치기 때문에 '괴물신인'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라엘: 신인 때부터 큰 목표를 두고 계속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트렌드지는 나무같이 쭉쭉 뻗어나가는 그룹이구나'라는 걸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리온: 퍼포먼스가 강한 그룹이다 보니까 체력적으로도 강하다. 우리는 지치지 않기 때문에 '에너자이저'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은일: 트렌드지가 이미 얻은 수식어가 하나 있다. '2022년 첫 데뷔 남돌'이라는 수식어가 있어서 영광이다. 그 수식어에 걸맞게 멋있는 모습,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 수식어를 유지하고 명예를 더럽히지 않는 멋있는 팀이 되겠다.

Q. 자체 제작 예능도 예고한 만큼 멤버들과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도 있을 것 같다.

한국: '주간아이돌'과 '아는 형님'에 나가서 우리들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각자 캐릭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하빛: 예능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한다. '런닝맨' 애청자라서 멤버들과 꼭 나가보고 싶다.

Q.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윤우: 듀엣 무대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열망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듀엣을 하고 싶은 가수는 회사 선배인 라붐이다. 다같이 작업을 크게 해본 적이 없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라엘: 우리의 롤모델인 스트레이 키즈와 해보고 싶다. 음악적 색깔이 확고하고 항상 볼 때마다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함께 멋있는 무대를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은일: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 중 한 분인 엑소 디오와 협업을 해보고 싶다. 보컬도 연기도 모두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롤모델이다. 기회가 된다면 실력을 키워서 듀엣을 해보고 싶다.

Q. 트렌드지의 2022년 목표와 계획은?

리온: 우리를 알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2022년 가장 큰 목표는 신인상 수상이다. 신인상을 받기 많은 앨범 활동을 하면서 음악 방송을 통해 트렌드지를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목표다.

Q. 팬들에게 한마디

윤우: 큰 노력 끝에 데뷔하게 됐는데 기다려주신 팬분들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하빛: '믹스나인' 때부터 우리를 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들이 몇 분 있는데 그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드디어 데뷔한 만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 주시고 사랑 부탁드린다.

은일: 적지 않은 시간 끝에 마침내 데뷔하게 됐는데 감격스럽고 아직 떨리고 설렌다. 이 설레는 마음 잃지 않고 팬들에게 강한 인상 보여드리겠다.

리온: 오랜 기간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차올라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 또 우리 7명이 가진 개개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매력을 찾아보시면서 재미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찬: 멋지고 강렬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테니까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한국: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통해서 소통하려고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과 퍼포먼스적으로도 강렬한 모습,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라엘: 트렌드지가 세상에 나와서 빛을 발할 때가 됐다. 그룹명처럼 계속해서 팬분들과 세상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다양한 콘텐츠, 방송을 통해 점차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친근한 그룹으로 남고 싶은 욕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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