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웹툰 '아홉수 우리들'의 드라마에 출연할 전망이다. 원작의 싱크로율을 살린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13일 OSEN 취재 결과, 김혜윤은 새 드라마 '아홉수 우리들'에 주연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아홉수 우리들'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원작 웹툰은 지난 2019년 3월 정식 연재를 시작해 공개 직후부터 높은 공감대를 자극하며 호평받은 작품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20년 일찌감치 '아홉수 우리들'의 드라마 제작이 결정됐다. 지난 2월에는 네이버가 공개한 웹툰 IP 기반의 OTT 콘텐츠 라인업에도 '아홉수 우리들'이 올라 연내 드라마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가운데 김혜윤이 주연으로 물망에 오른 상황. 김혜윤의 소속사 IHQ 관계자는 OSEN에 "김혜윤 씨가 '아홉수 우리들'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게 맞다.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조연, 단역으로 출연혀 연기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2018년 방송된 JTBC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KY캐슬'이 최고 시청률 2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바. 김혜윤은 극 중 강예서 역으로 호연을 펼쳐 호평받았다.
이후 김혜윤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하는가 하면, tvN '어사와 조이'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작품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여기에 '아홉수 우리들'까지 김혜윤이 출연 물망에 오른 상황.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그의 '열일' 행보와 안정적인 기량이 '아홉수 우리들'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홉수 우리들'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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