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정 '사랑의 불시착' 성공적인 마무리..배우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 입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1.14 16: 04

 그룹 우주소녀(WJSN) 유연정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연정은 지난 9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단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유연정은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로 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으로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록 뮤지컬 '리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유연정은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내며 '앨리스 러셀' 역으로 완벽 변신해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연이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두 번째 뮤지컬 작품을 하게 된 유연정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가수로서 데뷔 6년 차를 맞이했지만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를 때마다 새로운 떨림을 느낀다는 유연정은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며 한 단계씩 본인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우주소녀 메인보컬 유연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공연을 무사히 마친 유연정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로 재밌게 봤던 '사랑의 불시착' 작품을 만나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다.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저의 공연을 보러 와 주셨던 관객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무대에 올랐던 순간들 모두 너무 행복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우주소녀로서, 그리고 뮤지컬 배우 유연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연정은 그룹과 개인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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