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이기택이 훈훈한 연하 남친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이기택은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서 태주(이하나) 절친인 용실(장희정)의 연인 지훈 역을 맡아 알콩달콩 커플 케미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훈은 지난 25회 방송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용실과 기필코 커플 사진을 찍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데이트를 즐겼다. 차윤호(이태성)의 후배 PD이기도 한 그는 다큐멘터리 관련 회의를 하면서 용실 옆에 찰싹 붙어 앉아 일하기도 하는 등 사랑과 일을 모두 잡은 지훈의 건실함을 표현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 중이다.
특히 이기택은 앞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줄곧 호감을 표하며 카페에서 용기 있게 꽃다발을 건네는 고백 장면으로 직진남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랑에 빠진 설렘 가득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 애교 넘치는 이기택의 연하남 매력이 특기할 만하다.
현실감 넘치는 연하 남자 친구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선함을 선보이고 있는 이기택. 웹드라마 '인서울 시즌2' '7일만 로맨스2'에서 우월한 비주얼과 시크함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그는 드라마 '악마판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