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박강현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미라클라스 멤버들, 응원·걱정"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10 15: 01

뮤지컬배우 박강현이 '팬텀싱어' 시리즈의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중EP, 윤종신, 김문정, 손혜수, 박강현, 김정원이 참석했다. 규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앞서 '팬텀싱어2'에 출연해 미라클라스를 결성했던 박강현은 이번 시즌4에서 새로운 프로듀서로 함께하게 됐다. 이에 박강현은 미라클라스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제가 오픈을 늦게 했다. 출연 수락을 하고 비밀 지켜달라고 해서 비밀로 하다가 가장 처음 얘기했던게 미라클라스 멤버였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예능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라클라스 박강현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0 /ksl0919@osen.co.kr

이어 "조심스럽게 꺼냈다. '팬텀싱어4'에 참가한다고. 멤버들이 어리둥절해하면서도 프로듀서로 참가한다고 하니까 축하와 응원 많이 해줬다. 그와 동시에 걱정하더라. 혹시나 '과연 쟤가 저기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하는 시청자분들의 많은 질타를 받지 않을까 얘기 했다. 그런 각오는 이미 하고 수락했기때문에 응원해주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현이가 나가서 우리팀이 더 잘되지 않을까 하고 좋아하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팬텀싱어4’는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오늘(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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