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온두라스 3-1 꺾고 첫 승... 46년만의 조별리그 탈락 '충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29 08: 18

프랑스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프랑스 20세 이하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라 플라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온두라스에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와일드 카드 획득에 실패,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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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전반 15분 라모스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비르지니우스가 전반과 후반 동점과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은주앙고의 쐐기골이 터지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와일드 카드 경쟁서 밀렸다. 1승 2패를 기록한 프랑스는 승점 3점이 됐다. 
하지만 골득실서 밀렸다. 5득점 5실점으로 0. 승점 3점을 얻은 슬로바키아, 튀니지가 모두 +1을 기록 중이었던 만큼 밀리고 말았다.
 
프랑스는 첫 출전한 1977년 튀니지 대회(1승 1무 1패/탈락) 이후 무려 46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최소 16강, 2011년 4강, 2013년 우승을 이룬 그들이지만 이번에는 시작과 함께 탈락했다.  
한편 와일드 카드는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튀니지가 따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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