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1어시스트' 손흥민에게 평점 7점 부여..."케인과 치명적인 조합, 슈팅 찬스 없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29 09: 05

손흥민(31, 토트넘)이 리그 최종전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점의 평점을 부여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이 경기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60점(18승 6무 14패),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8-2009시즌 이후 14년 만에 8위까지 추락하며 유럽대항전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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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감각적인 패스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2분 페드로 포로가 득점을 추가했고 후반 22분 잭 해리슨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케인의 추가 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7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총 40회의 볼 터치를 가져가면서 어시스트 1개를 비롯해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6%(25/26),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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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케인에게 좋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치명적인 조합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슈팅 찬스를 잡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멀티 골의 주인공 케인이었다. 매체는 "두 골을 추가하며 리그 30호 골을 기록했다. 정말 멋지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라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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