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지쳤다!” 나폴리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 스승, 안식년 갖는다...후임은 루이스 엔리케 유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5.30 03: 58

‘김민재 스승’ 루치아노 스팔레티(64) 나폴리 감독이 축구를 떠난다.
나폴리 구단은 30일(한국시간) 2021년 구단을 맡은 스팔레티가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스팔레티는 올 시즌 나폴리가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공을 세웠다.
스팔레티는 BBC와 인터뷰에서 “난 지금 너무 지쳤다. 휴식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것을 안식년이라고 부를지 모르겠지만 나폴리를 포함한 어떤 팀에서도 일을 하지 않고 코칭도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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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스팔레티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는 자유로운 사람이다. 마음대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그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받아들였다.
‘코리에 델로 스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스펠라테의 후임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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