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사이클 올라올 때 됐는데…" 박진만 감독 고민 덜어줄 천군만마 돌아온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30 17: 52

삼성 라이온즈에 희소식이 있다.
삼성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벌인다.
선발투수는 수아레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해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 / OSEN DB

삼성은 구자욱(우익수) 김현준(중견수) 피렐라(좌익수) 강민호(지명타자) 김동진(2루수) 오재일(1루수) 이재현(유격수) 김태군(포수) 강한울(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1군 엔트리 변동도 있다. 내야수 이성규가 올라왔다. 박진만 감독은 “이성규는 주력 되고 수비 능력도 된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이성규의 장점이 있다”며 기대했다.
삼성은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돌아오고 있다. 거포 김동엽은 지난 28일 1군 복귀전을 치렀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삼성에 부족한 파워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다.
김재성과 김지찬도 곧 돌아온다. 지난 3월 시범경기 때 오른쪽 복사근 파열 부상을 입은 김재성과 지나 24일 햄스트링으로 2군에 내려간 김지찬에 대해 박 감독은 “빨리 와서 경기 감각을 올리는 게 좋을 듯하다”며 “빠르면 이번주에 김재성과 김지찬이 올라올 수 있을 듯하다”고 했다.
지난 25일 올라온 내야수 김동진은 4경기에서 타율 3할5푼7리로 잘 해주고 있다. “타격 사이클이 올라올 때가 됐는데”라고 걱정한 박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선수들의 복귀가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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