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우디 거액 제안 거절..."맨유 이적 선호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31 09: 16

네이마르(31,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한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는 31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오넬 메시, 네아미르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메시의 경우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공식전 40경기에 출전, 21골과 20도움을 기록했지만, 팬들의 마음이 돌아선 지 오래다. 메시의 활약 여부를 떠나 야유하는 경우가 잦았고 메시와 구단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갈라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마르는 시즌 초반 리그 5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2월 진행한 발목 수술 이후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PSG는 네이마르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최근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네이마르 이적을 위해 4억 유로(한화 약 5,676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 제안을 거절했으며 유럽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네이마르는 맨유 이적을 선호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맨유 이적을 원하며 최근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 회장은 맨유 입찰을 두고 영국의 사업가 짐 랫클리프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타르 자본이 맨유를 인수한다면 재정적으로 네이마르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