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U-20,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우즈벡에 1-0 신승...다음 상대는 브라질 or 튀니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31 08: 25

이스라엘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마지막 기회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대회 8강에 올랐다.
이스라엘 U-20 대표팀은 31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8강에 안착했다. 다음 상대는 브라질과 튀니지의 맞대결 승리 팀이다.

[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소셜 미디어

치열한 경기였다. 전반 13분 이스라엘의 타이 아베드가 날카로운 헤더를 날렸지만, 골대를 스치며 벗어났고 전반 20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셰르조드 에사노프가 가까운 거리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 이스라엘이 기회를 만들었다. 도르 투게르만의 낮은 크로스를 함자 시블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추가시간 8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경기는 막바지로 향했다. 이스라엘은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난 칼라일리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이스라엘에 승리를 안겼다. 
치열한 승부 끝에 8강에 오른 이스라엘은 오는 4일 브라질과 투니지 중 승리 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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