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남' 시메오네, "한 달에 꼴랑 4번? 우리 팀에서 뛸 수 없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03 06: 49

"우리 선수들은 좋은 '평균 횟수'를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53) 감독은 한 달에 4번 성관계를 가지는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뛸 수 없다고 농담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코프'와 인터뷰를 진행한 시메오네 감독은 인터뷰 중 "스페인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1년에 최소 56번의 성관계를 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다소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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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올블랙 슈트를 즐겨 입고 격한 제스처로 '상남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시메오네다. 어떻게 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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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행자는 시메오네에게 한 달에 몇 번이 적절한지 물었고 시메오네는 "한 달에 15번?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좋은 '평균 횟수'를 기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은 평소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하지만, 우린 이 인터뷰에서 그가 농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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