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에도 경기 강행, 투혼 발휘했지만…결국 대타 교체 “어지럼증 호소”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04 18: 06

KT 위즈 외야수 김민혁이 머리에 사구를 맞은 여파로 교체됐다. 
김민혁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혁은 0-0이던 1회 등장과 함께 0B-2S에서 두산 선발 최승용의 129km 변화구에 머리를 강타 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고통을 호소한 김민혁은 1루로 걸어 나간 뒤 경기를 강행했고, 2회초 수비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2회말 2사 2루서 대타 박경수와 교체되며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KT 김민혁 / OSEN DB

KT 관계자는 “김민혁이 1회 사구 이후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선수보호차원의 교체이며,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선수 상태를 전했다. 
KT는 3회 현재 두산에 3-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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