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데뷔 최고 7이닝 무실점' 문동주, 두산 상대 4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07 00: 58

한화 이글스 2년 차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을 벌인다. 지난 7경기에서는 한화가 3승 4패로 밀리고 있다. 전날(6일) 1-4로 졌다.
설욕을 노리는 한화는 문동주에게 기대를 건다. 문동주는 6월 첫 등판인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7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투수 문동주. / OSEN DB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인 문동주는 지난 4월 18일 두산 상대로 5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키움 상대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한 문동주가 두 번째 두산전 등판에서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은 박신지를 내세워 맞선다. 박신지는 올 시즌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만들지 못하고 무실점 기록, 교체됐다. 이후 13일 키움전에서는 1⅓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2군에서 조정 기간을 보냈다. 2군에서는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지난달 31일 한화 2군 상대로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벌였다. 그러다 두산 선발진이 부상 여파에 흔들리면서 박신지에게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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