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음주 논란’ 김광현·이용찬·정철원, 상벌위원회 출석 “잘 소명하겠다, 죄송하다” [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6.07 11: 1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를 해 논란을 빚은 SSG 랜더스 김광현, NC 다이노스 이용찬, 두산 베어스 정철원이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KBO는 7일 서울 도곡동 KBO 한국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한다. 세 선수는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을 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경 야구회관을 찾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김광현은 “잘 소명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용찬 역시 “잘 소명하고 나오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하며 상벌위원회에 들어갔다. 정철원은 “(상벌위원회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음주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렸다SSG 김광현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따. 2023.06.07 /ksl0919@osen.co.kr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음주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렸다SSG 김광현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따. 2023.06.07 /ksl0919@osen.co.kr
WBC 대회 기간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세 선수는 모두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김광현은 지난 1일, 이용찬과 정철원은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각 구단은 KBO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선수들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41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이다. 이용찬은 19경기(19⅓이닝) 1승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66, 정철원은 24경기(24⅔이닝) 4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거뒀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선수들의 음주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렸다.NC 이용찬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따. 2023.06.07 /ksl0919@osen.co.kr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선수들의 음주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렸다.두산 정철원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따. 2023.06.07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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