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가 남긴 오점’ 피오렌티나 서포터, 웨스트햄 팬 공격…1명 중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6.08 08: 09

축구 팬들 간의 심각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웨스트햄은 8일 새벽(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45분 제로드 보웬의 결승골이 터져 피오렌티나를 2-1로 이겼다. 웨스트햄은 지난해 초대 챔피언 로마에 이어 2대 챔피언에 올랐다. 잉글랜드 팀의 첫 우승이다.
경기를 앞두고 프라하 리티스카 거리의 술집에서 피오렌티나 서포터가 웨스트햄 팬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웨스트햄 팬 3명이 부상을 당했고, 한 명은 머리가 심하게 찢어지는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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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경찰과 구급대가 충돌해 피해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를 당한 16명의 웨스트햄 팬들이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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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체인으로 무장한 집단의 사람들이 몰려와서 우리를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웨스트햄 팬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 피오렌티나 팬들이 화염을 발사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고 증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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