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5이닝 쾌투했으나...류현진의 토론토, 연장 혈투 끝에 1점 차 패배 [TOR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6.10 11: 29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패했다.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선취점은 미네소타의 몫이었다. 5회 선두 타자 루이스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바스케스가 삼진을 당했지만 테일러가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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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토론토는 5회말 공격 때 에스피날의 볼넷, 하이네만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비셋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6회 2사 후 에스피날의 우중간 안타, 스프링어의 좌중간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정규 이닝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미네소타가 테일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2로 다시 앞서갔다. 토론토는 10회말 공격 때 득점에 실패하며 2-3으로 고배를 마셨다.
토론토 선발 기쿠치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침버는 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프링어와 하이네만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미네소타 5번째 투수 듀란은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루이스는 4안타 원맨쇼를 펼쳤고 테일러는 혼자 3타점을 쓸어 담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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