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스윕패 당할 위기 놓인 LG, 켈리에게 희망 건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6.11 01: 05

한화 킬러가 대전에 뜬다. 
LG 트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앞서 한화전 2경기 모두 내주며 스윕패 위기에 놓인 LG로선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켈리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6승3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4월에는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66으로 부진했지만 5월 이후 6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2.61로 반등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통산 16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2.65로 강세를 보였다. 올해도 지난달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전 강세를 이날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시즌 첫 스윕승에 도전하는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50⅔이닝) 2승5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 중이다. 4월에는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15로 좋았지만 5월 이후 6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5.58로 주춤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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