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충격의 7실점, 코레아에게 만루포 헌납...토론토 2연패 빠졌다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6.11 07: 2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 이닝에만 7실점을 하는 참사를 맞이하면서 대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9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론토의 초반 흐름은 좋았다. 토론토는 불펜데이의 오프너 트레버 리차즈의 3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위력투로 초반 기선을 제압해나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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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2회말 1사 2루에서 위트 메리필드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후 달튼 바쇼의 중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2루 기회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유격수 병살타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3회말2사 후 브랜든 벨트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2-0
5회말에는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2루타와 보 비솃의 우익수 직선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네이선 루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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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회초부터 경기 분위기가 묘해졌다. 7회초 선두타자 트레버 라나치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3-1로 추격을 당했다.
그리고 8회초 올라온 아담 심버가 쉴새 없이 두들겨 맞았다. 마이클 A.테일러에게 번트 내야안타를 맞은 뒤 에두아르도 줄리엔에게 좌전안타 도노반 솔라노에게 중전 안타까지 맞아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알렉스 키릴로프를 삼진 처리했지만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역전 그랜드슬램을 얻어 맞았다. 3-5로 역전을 당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트레버 라나치에게 우전안타, 윌 카스트로에게 사구를 내주며 1사 1,2루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바뀐 투수 미치 화이트도 상황을 억제하지 못했다. 맥스 케플러에게 3점포까지 허용하며 3-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9회초 1사 2루에서 알렉스 키릴로프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9실점 째를 기록한 토론토 마운드. 9회말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1사 1,3루 기회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병살타로 허무한 역전패와 마주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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