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럴 수가! 김원중, 투구 도중 등근육 경직 교체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6.11 20: 16

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소방수 김원중이 투구 도중 등근육이 경직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원중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호세 피렐라를 3루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강민호와 오재일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롯데는 1점 차 뒤진 9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정훈의 좌전 안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김원중은 9회말 선두 타자 김태군과 승부하는 과정에서 몸에 불편한 증세를 보였다. 이에 배영수 투수 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했다. 

롯데 김원중 / OSEN DB

김원중은 김도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단 관계자는 “김원중은 등근육이 경직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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