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스승'의 토트넘 이적에 "흥민이 형이 많이 물어봤어요...성공하실 거라 믿습니다" [부산톡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13 10: 50

오현규(22, 셀틱)가 스승 엔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에 관해 이야기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3시 호텔롯데 부산에 소집했다. 대표팀은 12일 구덕운동자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한 뒤 13일 오전 10시 30분 2일차 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에 앞서 오현규는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셀틱 소속의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해 적응 시간이 충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7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오현규는 "개인적으로 부족했다. 돌아보며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활약을 냉정히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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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소속팀 셀틱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6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에 오현규는 "(손흥민 형이)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물어봤다. 플레이 스타일 등 강조하는 면을 많이 물어보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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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저도 솔직히 말해 감독님과 반년 밖에 함께하지 않았다. 깊게는 모르지만, 전술적으로 뛰어나신 분이라는 점은 알고 있다. 성공하실 거라 믿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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