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335 전체 1위' 5안타 맹활약 복덩이 외인은 기복이 없다? "시프트도 소용없는 선수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14 16: 33

SSG 랜더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복덩이'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리디아가 주목받고 있다. 
SSG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치른다. 전날(13일) 시즌 7차전에서는 8-1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5안타 1타점 활약을 앞세워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사령탑은 에레디아의 활약에 반색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에레디아 활약에 대해 “능력이 있는 타자다. 타이밍이 늦으면 힘으로 안타를 만들고, 타이밍이 좋으면 홈런이 된다. 그리고 한쪽 코스로 많이 보내는 타자들은 시프트에 걸려 타율이 많이 떨어지는 데, 에레디아는 시프트를 걸 수가 없다. 타구 분포가 야구장 전체로 퍼져있다”고 평가했다.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 OSEN DB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 OSEN DB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 OSEN DB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 OSEN DB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 이정범(우익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주환(지명타자) 박성한(유격수) 강진성(1루수) 최준우(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잠수함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KIA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지난달 6일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KT전은 올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9일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