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바우어 성폭행 의혹 제기 보도에 "과거 정보가 새 소식으로 둔갑"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6.14 18: 41

사이영상 출신 트레버 바우어(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구단 측은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는 2020년 말 미국 애리조나에서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고 질식시켜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여성은 법정 소송에서 바우어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고 스테이크 칼을 자신의 목에 들이댔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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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스포츠 매체 '주니치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 구단 측은 "미국에서는 새로운 소송 뉴스로 보도되고 있지만 계약 전 우리가 공유한 내용과 동일하다. 과거의 정보가 뉴스가 된 것처럼 보인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올 시즌 일본 무대에 데뷔한 바우어는 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14일 니혼햄을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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