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사슬을 끊은 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KT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전날(14일) 시즌 8차전에서는 14-4 완승을 거뒀다.
이번 주중 3연전 1승 1패가 됐다. 지난 13일 1-8로 졌으나 전날 선발 배제성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만루 홈런 포함 5타점 활약, 알포드의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장성우의 2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인천 원정 마지막 날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인 고영표. SSG전은 올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8일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컨디션도 괜찮았다. 지난 6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SSG와 롯데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고영표. 이번 인천 원정에서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SSG는 좌완 오원석을 내세운다. 오원석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T전은 올해 첫 등판이다. 오원석은 전날 폭발했던 KT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5번째 승수 쌓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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