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트 농구의 제왕을 가린다, 원 훕(ONE HOOP) 리그 출범... 신선함 '가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6.15 09: 35

 하프코트 농구의 절대강자를 가리는 ‘ONE HOOP’(원훕) 농구 리그가 출범했다.
기존 하프코트 농구의 대표 경기라 할 수 있는 3on3 농구 경기에 2on2 경기와 1on1 경기로 구성, 다양성을 통한 농구의 재미를 더한 포맷이다.
다이나믹함이 장점인 2on2 경기를 시작으로 드리블, 크로스오버, 스텝 백 등 개인기 농구를 보여줄 수 있는 1on1 농구 에 이은 3on3로 마무리한다. 하프코트에서 만들 수 있는 모든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원훕 농구 리그의 차별점이다.

2on2 경기는 3분씩 전,후반으로 진행되며, 1on1 경기는 각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 ‘Winner Stays’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3on3는 3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각 경기당 승점은 2on2 승리시 3점, 1on1 승리시 2점, 3on3 승리시 3점이며, 스윕 (Sweep) 승리시 보너스 1점을 추가하는 승점제 랭킹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훕 농구리그는 한 팀 최대 10명의 선수가 등록하여, 경기일에 5명의 엔트리 선수가 출전하는 방식이며, 다이나믹하고 볼거리 넘치는 경기를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룰들이 눈에 띈다. 대회를 기획하고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장대석 커미셔너는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Double Bump Violation)’이 원훕 농구의 가장 핵심 룰이라고 생각한다. 원훕 농구 리그는 피지컬과 큰 사이즈의 빅맨들의 로우 포스트 농구보다는 빠르고 다양한 기술 위주의 농구를 지향한다.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은 공격자가 수비수에게 백다운 플레이시 두번 이상 범핑이 있을 시 공격권을 잃는 룰이다. 이 외에도 기존 FIBA 룰과는 다르게 골 득점시 실점한 팀이 아크 탑에서 공격을 개시하는 ‘Loser’s ball’, 과 블락샷, 에어볼, 스틸 시 바로 공격할 수 있는 공격 룰 등 기존의 3on3 경기에서 보다도 훨씬 빠르고 개인기 위주의 농구가 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프코트 농구와 개인기의 최강자를 가리는 원훕 농구리그는 블랙라벨, 마스터욱, 프리즘, 제이크루, JBJ, 비브라더스 등 국내 3on3 농구 최강팀들 6팀이 참가하며, 박민수, 석종태, 김정년 등 전현 3on3 3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하여, 강바일, 김준성, 하도현, 송창무 등 KBL 프로선수 출신들이 대거 출전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원훕 농구리그는 MG새마을금고보험이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이 외에도, 남양유업, 세라젬, 몰텐, 스포츠안전재단, LK스포츠, 스터프, 마스터욱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새로이 출범하는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원훕 농구 리그’는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특설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MGTV에서 6월23일 첫 중계방송 예정이다. 이후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와 쇼츠 등을 재생산, 더욱 다양한 볼거리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6.20(화)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 새로이 출범하는 원훕 농구리그 소개와 더불어 박민수, 강바일, 임원준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리그 참가 포부를 밝히는 미디어 인터뷰도 함께 진행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one h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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